특수청소 에버그린 머니투데이와의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특수청소 비용 20억 인터뷰 진행.

안녕하세요. 특수청소 에버그린입니다. 저희는 최근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의 시설 복구와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머니투데이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시설 훼손으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0억원에서 최대 54억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현재 동덕여대와 광주여대가 보여주고 있는 갈등 해결 방식의 차이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학교와 학생들 간의 소통 방식에 따라 시설 피해와 복구 비용 문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희 에버그린을 포함한 4개의 특수청소업체가 현장을 실사했으며, 학교 측은 취소된 취업 박람회 비용과 건물 보수, 일반 청소 경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피해액을 산정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장 상황과 함께 복구 작업의 기술적 측면, 소요 비용, 그리고 두 학교의 대응 방식을 비교 분석한 내용을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장 실사 결과와 피해 현황**

시위 과정에서 사용된 페인트와 래커가 본관, 인문관, 율동기념음악관, 예지관 등 캠퍼스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 창문, 계단, 복도는 물론 조형물까지 래커로 쓴 글씨가 빽빽하게 남아있는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내린 비와 폭설에도 지워지지 않은 유성 페인트의 상태를 보면, 전문적인 제거 작업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복도와 계단에서는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외벽의 경우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건물의 보존 상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조형물의 훼손은 학교의 역사적 가치와도 직결되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2. 복구 작업의 기술적 분석**

저희 김현섭 대표가 현장을 점검한 결과, "문화재라면 많은 인력이 섬세하게 작업해야 하지만, 동덕여대의 경우 드라이아이스 장비를 이용한 낙서 제거 방식이 효율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현재 업계 기준으로 낙서 10글자 제거에 평균 150만~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전체 캠퍼스 복원에는 약 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세정 작업은 건물 외벽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래커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3. 두 대학의 갈등 해결 방식 비교**

광주여자대학교의 경우, 공학 전환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 글로벌융합학부와 미래융합학부의 남녀 구분 없는 학생 모집을 위한 학칙 개정 과정에서부터 재학생 대상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총학생회장단과 시위 참여 학생들이 참석한 3시간의 면담을 통해 의미있는 합의점을 도출했습니다. 학교 측은 "공학 전환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시위에 나선 학생들을 특정하거나 형사고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화장실 불법 카메라 탐지기 점검과 교내 출입 남학생들의 학생증 발급을 통한 신원 확인 등 구체적인 안전 대책도 제시했습니다.

**4. 갈등 심화의 원인 분석**

반면 동덕여대의 경우, 갈등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반대하니 무조건 공학 전환 논의를 철회하라는 주장은 억지이자 독선"이라고 밝혔으며, 학생들의 점거 농성에 대해 가처분신청과 경찰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외부의 비방과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서는 "동덕여대 출신은 걸러야 한다", "동덕여대생들은 폭도"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반여성주의 단체의 집회 신고와 외부인의 교내 침입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더욱이 여성의당과의 갈등으로 문제가 확대되면서, 여성의당은 "동덕여대가 수십년간 사학재단 돈놀이와 반민주적 학내 운영을 묵인하고 동조했다"며 "원인 제공자는 사학재단 이사진의 방만한 가족경영과 수백억원대 배임 혐의를 묵인하며 학생 목숨까지 빼앗는 상황을 초래한 대학 본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 복구 작업 진행을 위한 선결 과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비용 부담 주체의 불명확성입니다. 특수청소업체의 작업 특성상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단계별 지급이 필수적이며, 작업 전 약품 구비를 위해 전체 비용의 10~20%를 계약금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는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으로, 작업의 안정성과 품질 보장을 위해 필요한 절차입니다. 현재 동덕여대 측은 유지관리보수업체를 통해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며, 특수청소업체 의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관 점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청소를 시작하는 것은 재훼손의 위험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희 에버그린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복구 작업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타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캠퍼스 복구를 도울 수 있으며, 학교 측과 학생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고 작업 구역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즉시 작업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광주여자대학교의 사례는 갈등 해결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이 결국 시설 피해와 복구 비용 문제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교육기관의 갈등 해결에 있어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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